우석갤러리

조형연구소는 주관전시 외에 매년 전시기획 공모를 통해 미래 조형예술분야를 선도할 신진작가와 예술기획자의 활동을 독려하고,
다양한 미술작품과 창작활동을 학내외의 다양한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전시장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예술복합연구동 74동 204호 우석갤러리(약 280㎡)

– 전시안내: 우석갤러리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woosukgallery

우석홀 전시 지원_ 作業中展

Author
visualarts
Date
2010-09-06
Views
382


 


전시 제목: 제6회 作業中展


전시 일정: 2010년 8월 30일 - 9월 5일



전시장소 : 서울대학교 종합교육연구동 (220동) 1층 우석홀



참여 작가: 김우정. 김윤진. 목지연. 박상미. 서현욱. 이일정. 장미화. 정승현. 한지윤. Justin Hoyt 



지원 내용: 리플렛 비용 중 일부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작업중전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금속공예전공자들이 각자의 작업과 그 연구내용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업중은 말 그대로 work in progress, 즉 결과가 아닌 발전과정을 보여주는데 의미를 둔 전시이다. 

일련의 작업결과물들을 보여주고자 하는 여타의 전시와는 달리 자신의 작업 과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지난 작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담대히 마주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들이 결과를 도출해 내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인간의 사고는 어느 시점에서 칼로 자르듯이 끝나고 또 새로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아온 지역, 교육환경, 인간관계 등이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 뭉쳐진, 집합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작업도 그와 같다. 

산속의 바위가 흐르는 물을 따라 쉼 없이 굴러 강변의 자갈이나 모래가 되기까지 만난 수많은 과정들이 그 형태를 결정해주듯이, 

이전 작업이 현재의 작업에 영향을 주고 또 그것들이 모여서 앞으로의 작업에 영향을 주는, 그런 과정들이 앞으로 수년 후 보게 될 자신들의 작업과 그 흐름에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다.



-한지윤/서울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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